저서소개

위대한경제학자들의생애와사상(후기)

송무학수 2008. 5. 5. 14:42
위대한경제학자들의생애와사상
 
  도서분류 :  경제.사회
  지은이:  P.새뮤얼슨
  옮긴이 :  함정호.진태홍 옮김
  면 수 :  712
  값 :   \32,000
  출간일 :  2008/03/27
  판 형 :  신A5
  ISBN :  ISBN 978-89-423-3071-3
  검색수 :  224 번째 검색

    
 책 의   줄 거 리 ( 머 리 말 )
공동편집자 서언
경제학자 일대기와 경제학사의 상호 관련성


폴 새뮤얼슨(Paul A. Samuelson)


이 대화록은 부분 부분을 단순히 모아 놓은 것 이상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서머싯 몸
(Somerset Maugham)이 “한 나라를 알려면, 두 나라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을 때, 그는 1
더하기 1이 2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말한 것이다. 애덤 스미스
(Adam Smith)와 앨린 영(Allyn Young)은 이것을 “규모에 대한 수확체증”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경제학, 화학, 또는 침술학 등의 학문이 역동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단계일 때는, 제일
앞쪽에서 달리고 있는 사람은 미적분법을 “창안한 사람이” 뉴턴(Newton)인지 라이프니츠
(Leibniz)인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인터뷰 기록으로 분명해졌듯
이, 경제학은 역동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그러한 시기에 놓여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개
별 학자의 연구에 너무 좁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쉽게 놓칠 것들을 밝혀 준다는 점에서, 우
리로 하여금 뒤로 물러서서 경제학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 21세기 경제학 분야의
재주꾼들은 요한 루트비히 폰 튀넨(Johann Ludwig von Thünen)보다 존 베이츠 클라크
(John Bates Clark)가 한계생산성이론 발전에 더 많이 공헌했다는 것을 완전히 무시하면서
돌아다닌다.
이것은 ‘경제사상사’가 한때 대학원 교과과정에서 수행했던 역할이 지금은 좁은 전문가
집단으로만 퇴락하게 된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능력 있는 자는 행하
고, 능력 없는 자는 가르치라”는 버나드 쇼(Bernard Shaw)의 풍자가 잘 말해 주는 바와 같
이, 속물 근성은 노력 없이도 자연스레 나타난다. 학문에 대한 훌륭한 역사는 대학 교과과
정에서 마땅히 중시되어야 한다. 경제학의 개별 세부 분야의 동적인 발전은 통상적으로 분
리된 부분 부분의 단순한 합이 아니라 경제학이라는 학문 전체를 보는 조망으로 보완될 필
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대 경제학이라는 학문 전체에 대한 그러한 조망을 제공하
고 있으며, 또 각각의 개별 분야에서 연구를 통해 선구적인 기여를 한 저명한 경제학자들
의 생애에 걸친 경험을 경제학이라는 학문 전체와 연결시켜 주고 있다.
사안의 다양성이 얼마나 유익할 수 있는가 하는 주제로 돌아가서, “시험받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한 소크라테스(Socrates)의 명제를 검증해 보자. 내가 한때 주요한 철
학자에 관해 쓴 아주 훌륭한 책을 읽었을 때, 스피노자(Spinoza), 칸트(Kant), 헤겔
(Hegel),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 러셀(Russell)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
는 용의자들(?)은 거기에 다 등장했다. 귀납적 방법을 통해 내가 발견한 것은 바로 소크라
테스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이다.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불행한 소리는 거의 상
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자살이 수두룩하고, 침울함도 지속되고, 독신주의와 이혼
이 번갈아가며 자주 발생했다. 이것을 통속적으로 설명한다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인생
의 기쁨을 파괴하는 일반적 이유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어릴 때 고아가 되거나 독서 장애
자로 태어나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쾌활한 바텐 더가 되기보다는 철학을 선택하도록 한다
는 것이 아마도 더 훌륭한 설명이 될 것이다. 어떤 학문 분야에서 전체에 대한 목적과 통찰
력 있는 조망을 가진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지만, 바텐더의 기술을 배우는 것만큼 쉽고 즐
거운 일은 분명 아닐 것이다.
나는 다시 경제학과 경제학자, 그리고 왜 이 학문의 방향이 이 책에 분명하게 나타난 방식
으로 진화되어 왔는가 하는 문제로 되돌아가고자 한다. 미국의 한 유명한 보수주의 경제학
자는 한때 그가 정부에 대해 반감을 가지게 된 원인이 규모가 큰 북부 경제 때문에 남부에
살던 그의 조상이 패배한 사실에 있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여기에 아주 비슷한 사실이 하
나 있다. 조안 로빈슨(Joan Robinson)은 한때 영국의 유럽시장 가입을 반대한 것이 그녀가
“대륙보다는 [네루의] 인도에 친구가 더 많았다”는 사실에 연유한다고 쓴 적이 있다. 그
렇다. 개인의 부질없는 말이 이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진부한 이야기다. 그러나
우리는 자전적 판단을 가장 정확한 판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나는 로빈슨이 1960년대
에 그녀가 신봉하는 후기 페이비언 사회주의가 유럽 대륙보다는 인도에서 더 크게 융성할
것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었음을 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녀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옳았
을지도 모른다.
출판된 과학적 연구는, 바로 그 성격상, 저자들의 모든 개인적 동기가 드러나지 않게 되어
있다. 이 의미심장한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서, 우리는 이들 저명한 경제학
자들이 택하는 방향에 대한 개인적인 동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이러
한 인터뷰 형식이 그러한 동기로부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가?
나는 경제학 연구의 과거 및 현재의 방향에 관해서 하찮은 가설 하나로 결론을 맺고자 한
다. 셜록 홈스(Sherlock Holmes)는 “여자를 찾아라 (Cherchez la Femme). 사건 뒤에는 여
자가 있다”고 말했다. 윌리 서튼(Willie Sutton)은 왜 은행을 털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곳에 돈이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우리 경제학자들은 주로 자신의 자존심을
반영하는 동료 학자들의 존경을 받기 위해 연구를 한다. 대공황 후 루스벨트(Roosevelt) 대
통령의 뉴딜정책으로 신나는 일자리 기회가 많이 제공되었을 때, 먼저 학계의 젊은 신참 교
수들은 좌경화로 움직였다. 그래서 고참 교수들은 그들의 추종자를 되돌리기 위해 그들을
더욱 앞으로 떼밀어냈다. 레이건 대통령과 대처 총리 이후 시대의 유권자들은 슬프게도 돈
이 가리키는 한 방향만 따라 우경화로 바뀌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스스로 요리한 것을 먹
는다.
우리 경제학자들은 자신의 허영심과 자만심을 아주 잘 채워 준다는 이유로 케인스의 1936
년 일반이론의 마지막 몇 줄을 인용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진실을 인정한다면, 권위에 미
친 사람들은 죽은 경제학자나 전위적인 경제학자들의 도움 없이도 그들 자신의 광기를 스스
로 자가발전 할 수 있다. 경제학자들이 만들어내는 것은 가끔 황태자도, 일반대중도 마시
고 싶어 하는 그런 것이다. 우리는 과거의 어떤 기인 학자나 현인의 견해를 이야기하면서
가장 좋은 클럽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진정으로, 이 책은 부분을 단순히 모아 놓은 것 이상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이 책은 현대
경제학 발전에 선구적으로 공헌한 저명한 학자들의 개인적 동기와 경험의 관련성을 밝혀주
는 방식으로 경제학 학문 전체에 대한 아주 값진 조망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위대한 사상은
비둘기처럼 조용히 다가와서 세상을 바꾼다


함정호 진태홍


이 책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비롯해서 저명한 경제학자들을, 이들의 연구업적을 잘 알
고 있는 다른 경제학자들이 직접 인터뷰한 대화록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현대 경제사상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경제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아주 진솔한 자전적 이야기를 만나
게 된다. 이들은 어린 시절과 부모님의 영향, 경제학을 공부하게 된 동기와 배경, 학창시절
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스승과 동료, 연구생활을 하는 동안에 우연히 만난 행운, 그리고 자
신이 공헌한 연구 업적에 대해서 마치 누에가 실을 토해내듯 속내를 거침없이 털어놓고 있
다.
왜 경제학을 공부하는가? 이 저명한 경제학자들은 어떻게 경제학을 공부하게 되었는가? 위
대한 경제사상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우리가 경제학을 공부하는 목적은 “수수께끼로 가
득 차 있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들 대부분은 처음부터 경제학자가 되
기를 바랐거나 기대를 품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특별한 스승을 만나거나 현실세계의 이
슈를 이해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독특한 아이디어
가 처음부터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흥미 있는 지적 수수께끼에 관심을 가지거
나 경제 현실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때로는 우연히 찾아온 행운과 함께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아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들어 있다. 이들은 인
터뷰를 통해 학계와 나누기를 원하는 개인적 종교적 정치적인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자유롭
게 견해를 밝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개인적 비판, 종교 및 정치적 박해에
관한 부당성, 그리고 정치인, 행정가, 공공정책에 관해서 때로는 일부 감정 노출까지 보이
는 강한 비판적인 진술은 다른 전문 경제학 서적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진솔한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커다란 흥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현대 경제사상의 발전을 이
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일찍이 케인스는 “무릇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사상은 폭풍우처럼 요란스럽게 오는 것이 아
니라 비둘기처럼 조용하게 다가온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위대한 경제
사상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학자들의 개인적인 배경과 경험, 스승 및 동
료와의 교류, 세상의 수수께끼를 이해하려는 열정적인 탐구열, 그리고 우연찮게 찾아오는
행운을 토양으로 태동하고 형성되고 전파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조
용하게 다가온 새로운 사상은 두꺼운 기득권층을 점진적으로 침식하면서 마침내 세상을 바
꾸게 된다는 것도…….
이 책은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인터뷰 기록을 모아 놓은 것이지만, 부분을 단순히 모아 놓
은 것 이상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개별 분야에서 연구를 통해 선구적인 공헌을 한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삶과 경험을 경제학 전체와 연결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널리 알려
진 바와 같이 출판된 과학적 연구는 그 성격상 학자들의 모든 개인적 동기를 밝히지 않는
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들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개인적인 동기와 삶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가? 학자들의 개인적인 동기와 삶이 경제사상의 발전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가?
새뮤얼슨은 이 책이 현대 경제사상 발전에 선구적으로 공헌한 저명한 학자들의 개인적 동기
와 경험을 경제학 학문 전체에 관련시켜 주는 아주 진귀한 조망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고 있
다고 말한다. 경제사상사의 중진 로이 웨인트롭 역시 여기 모아 놓은 일련의 진솔한 대화
를 통해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의 기원을 깊이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사
는 세상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현재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거나 장차 공부하려는 사람, 경제학을 가
르치고 있는 사람, 정부정책을 수립․집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현실경제에
관심
을 가지고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아주 재미있고 유익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역자
들도 이 책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으며, 수수께끼로 가득 차 있는 이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순수한 열정과 성실한 고결성에 많은 감
명을 받았다. 독자 여러분들도 한 세대를 풍미한 이 위대한 지성들을 가까이 만나고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값진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는 많은 이의 도움이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그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
을 전한다. 특히 한국어판을 역자들이 번역할 수 있도록 주선해 준 공동편집자 윌리엄 바
넷 교수님, 그리고 번역판을 내기로 흔쾌히 동의하고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식산업
사 김경희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책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전문용어와 기술적인 내용이 많고 문장이 매우 함축적이
어서 번역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렇다 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은 모두 옮긴이의 책임이다. 독
자 제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할 뿐이다.
 서 평 / 저 자(편 집 부)로부터의 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8명을 포함해 16명의 위대한 현대경제학자들의 사상과 생애를 심도
있게, 그리고 알기 쉽게 소개한 대화록(영어판 2007년 간행)이 국내 학자들의 책임 있는 번
역으로 선을 보이게 되어, 경제 전문가(이코노미스트)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 같다.
이 책에 수록한 경제학자에는 V. 레온티에프, R. 루커스, F. 모딜리아니, R. 솔로우, M. 프
리드먼, P. 새뮤얼슨, R. 오만, J. 토빈 등 노벨상 수상자 8명과, P. 볼커(전 미국 연준이
사회 의장), S. 피셔(이스라엘 은행 총재) 등 2명의 중앙은행 총재, 그리고 경제자문회의
의장인 M. 펠드스타인이 있다. 이들 가운데 몇 사람은 노벨 경제학상이 점쳐지는 후보자 명
단의 상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
P. 새뮤얼슨과 W. 바넷이 함께 엮은 이 책은,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사에서 발행하고 있는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 Dynamics)}에 실렸던 인터뷰 시리즈 18편을 모아놓았다. 각각
의 인터뷰를 완전히 하나의 인용문이라고 간주하여, “논문심사위원, 부편집인, 교열편집
인, 발행인, 그리고 편집인은 절대 손댈 수 없다”는 것을 출판사에 통고한 편집자이기도
했던 바넷은 “이는 곧 말하는 자유이며, 언론의 자유”라고 서문에서 당당히 밝히고 있다.
P. 새뮤얼슨은 그의 서문에서 “(현대)경제학은 역동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시기에 놓
여 있다.……이 책은 현대경제학이라는 학문 전체에 대한 조망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 각각
의 개별 분야에서 연구를 통해 선구적인 기여를 한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생애에 걸친 경험
을 경제학이라는 학문 전체에 연결시켜 주고 있다”고 쓰고 있다. 바넷은 이 책이 “현대
경제사상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제학자들의 독특한 통찰력을 담
고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현재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거나, 장차 공부하려는 사람은 말할 것 없고,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거나 정부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사람은 물론, 현실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코노미스트와 일반인에게도 매우 재미 있고 유익한 책이 아닐 수 없다.

 목    차
옮긴이 서문함정호진태홍 /4
공동편집자 서언폴 새뮤얼슨 /10
공동편집자 서문윌리엄 바넷 /14
사상사 서문로이 웨인트롭 /54


1. 바실리 레온티에프 던칸 폴리 70
2. 데이비드 카스 스티픈 스피어랜달 라이트 94
3. 로버트 루커스 베넷 맥컬럼 134
4. 자노스 코르네이 올리비에 블랜차드 150
5. 프랑코 모딜리아니 로버트 솔로우윌리엄 바넷 176
6. 밀턴 프리드먼 존 테일러 216
7. 폴 새뮤얼슨 윌리엄 바넷 268
8. 폴 볼커 페리 멀링 304
9. 마틴 펠드스타인 제임스 포터바 350
10. 크리스토퍼 심스 라스 피터 한센 378

11. 로버트 쉴러 존 캠벨 408
12. 스탠리 피셔 올리비에 블랜차드 458
13. 자크 드레즈 피에르 데즈오마 리칸드로 486
14. 토머스 사전트 조지 에반스세포 홍카포자 530
15. 로버트 오만 세르규 하트 560
16. 거시경제학의 ‘예일 전통’에 대한 제임스 토빈과 로버트 쉴러와의 대화
제임스 토빈과의 대화 데이비드 콜랜더 664
로버트 쉴러와의 대화 데이비드 콜랜더 682

인명 색인 / 703
 저  (역)   자   약   력
편집자 소개

윌리엄 바넷(William A. Barnett)은 캔자스 대학 거시경제학 오즈월드(Oswald) 공로 교수이
다. 그는 워싱턴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이코노미스트, 오스틴 텍사스 대학 스튜어트
(Stuart) 백주년 기념 경제학 교수, 그리고 세인트 루이스 워싱턴 대학 경제학 교수를 역임
하였다. 윌리엄 바넷은 거시경제학과 계량경제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이다. 그는 개별 데이
터와 집계 데이터 사이의 관련성을 연구하는 집계 문제 분야의 저명 학자인 동시에 카오스
와 비선형 관련 이론을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선구적으로 연구한 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다. 그는 엘세비에 학술논문시리즈(Elsevier monograph series)인 경제이론 및 계량경제학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a in Economic Theory and Econometrics)의 편집인이
며,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사가 발행하는 {거시경제 동학}(Macroeconomic Dynamics) 편집인
이다. MIT에서 학사(BS)학위를 받았으며,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학
위를, 그리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MBA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7권의 책을 저술하거
나 편집하여 발간했으며 전문 저널에 130개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폴 새뮤얼슨(Paul A. Samuelson)은 미국인 가운데 가장 먼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
자이다. MIT 명예 경제학 교수이며, MIT 인스티튜트 교수(Institute Professor)이다. 인스
티튜트 교수는 MIT가 주는 가장 높은 서열의 교수이다. 하버드 대학 박사학위 논문을 토대
로 한 그의 역사적인 1947년 저서, {경제분석의 기초}(Foundations of Economic Analysis)
는 경제학 전체의 수준을 크게 높임으로써 그를 “경제학자 가운데 경제학자”로 자리 매김
하였다. 1948년에 발간된 폴 새뮤얼슨의 고전적 교과서, {경제학}(Economics)은 경제학 분
야에서 발간된 어떤 교과서보다 가장 성공적인 것이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16판이 발간되
었고, 400만 부 이상이 팔렸으며, 41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는 시카고 대학에서 학사(BA)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반세기 이상 경제학계에서
가장 생산적이었던 그는 지금도 아주 훌륭한 위업을 달성한 비범한 지성으로 활동하고 있
다.


역자 소개

함정호는 성균관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대학(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 입행하여 조사국 통화분석팀장, 충북본
부장, 금융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독일 킬 세계경제연구소(Kiel Institute of
World Economics) 객원연구원, 도이치 은행(Deutsche Bank AG) 서울지점 고문을 지냈다. 현
재는 (주)S&R경제경영연구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성균관대 겸임교수, 경희대 객원교수로 화
폐금융론을 강의하고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한국경제학회 이사, 한국금융학회 이사, 한국
응용경제학회 이사, 한국경제연구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한국경제연구학회 {한국경제
연구} 편집위원장, 한국은행 {경제분석}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전략}(편저), {금융환경변화와 통화정책}(공저), {한국
은행산업의 진로}(공저), {우리나라 통화금융경제의 이해} 등이 있으며, 4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널에 발표했다.


진태홍은 서울대 경영대학 경영학과, KAIST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대학(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경영학 박사학위(재무관리 전공)를 받았다. 한국경제
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미국 워싱턴 대학(The University of Washington) 방문교수
를 지냈다. 현재 홍익대학교 상경대학 교수이며, 한국증권학회 이사, 한국재무관리학회 이
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기업출자의 효율성에 관한 연구>(재무연구), <상호지급보증과 재벌의 내부
자본시장>(금융학회지), <재벌의 지배구조와 상호지급보증>(재무관리연구) 등이 있다.